둘째날입니다.

오늘 주실 은혜를 간구하며 밤새(?)기도 했더니 맑은 날씨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간간히 비가 조금 내리기도 했지만 내일 또 비예보에 간식 먹을 시간도 없이 종일 각자 맡은 역할을 감당하느라

고된 일정이었지만 우리의 사역으로 구도교회를 통한 복음이 증거된다면 그것으로 족하고 기쁨입니다.

 

구도교회(천현호목사님.조진숙사모님) 케냐옆  우간다에서 선교사로 계시다가 2023.4.6일 부임 5개월째

 

23가구 성도 7분이지만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사 구도 전주민의 복음화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방충망공사, 전기,설비공사, 염색, 미용 봉사를 하였습니다.

 

-1팀:구도교회 목사님 부부와 이충훈 장로, 김지화권사, 지미경권사

 준비한 선물을 들고(커피잔,커피,수세미,행주등 성도님 후원) 가가호호 방문하여 선물전달과 기도와 안부를 묻고 방충망을 수거하고 장로님은 가가호호 전기공사를 진행. 5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목사님 내외는 가는곳마다 환영하며 5년을 만난듯 친밀감이 상당히 높았음. 사모님이 목사님 은사인것 같다고 칭찬하심.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 집은 추후 목사님 부부가 따로 방문하기로 하고 방충망만 수거.

방충망 수거하면서 염색을 시작하였는데 한분한분 모여들어 6분 염색하고 정자에 어르신들 얼굴마사지팩과 남자 어르신 염색을 해 드렸는데 너무너무 좋아하셨다.

-2팀: 고경국담임목사님 부부, 이정환선교사님, 김인숙권사, 박숙희권사, 김미형집사, 김지화권사

가구는 23가구인데 집이 넓고 창문이 많아 40여가구 분량이라고 선교사님 말씀하심. 내일은 비가 온다하여 점심도 마파람에내 게눈감ㄴ추듯 비빔국수 호로록 먹고 또다시 사역시작. 선교사님은 복대를 차고 묵묵히 진행하시고 따라하는 우리 성도님들은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점점 방충망 달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수거된 방충망 해체-사이증 맞게 재단-방충망과 문짝 홈에 고무 끼우고 마무리. 호흡척척.

 

점심나절 정무영집사님 깜짝 방문~~

전기공사에 필요한 많은 물품들을 기증해 주셨는데 친히 납시었다. 세상에~ 정말 감사하고 귀한 걸음하여 전기공사로 섬겨주었다. 

 

이렇게 노인정 옆에서 사역을 하는 동안 마을회관에 행사가 있어 다녀가는 주민들의 눈길이 따사롭다. 곧 그들도 그물을 던져두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처럼 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아 천국가시기를 기도하였다.

 

둘째날 일정을 마치며 어떤분은 어깨에, 어떤분은 허리에, 어떤분은 팔목에 파스를 부치고 끙끙거리지만 주민들이 너무 좋아하시니 기쁘다며 찬송하며 간증하는 귀한 시간으로 마무리하였다.